영암군, 시책제안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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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시책제안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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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1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 홈페이지 사전 신청
▲ 영암군청
[투데이광주전남] 영암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군정 시책사업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8. 31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제도로써, 주민자치 이념을 재정분야에서 구현하는 새로운 지방거버넌스의 한 형태로 참여 민주주의 실현, 집행부 예산편성 권한의 주민공유, 지방정부와 지역주민 간 새로운 소통경로 개선 등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는 제도이다.

군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이나 시책제안이 가능하며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객관적 합리성,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심의 후 결정하게 된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결과 읍·면에서 접수된 66건 중 사업의 시급성, 주민안전, 생활불편 해소 등 24건를 선정·심의해 적극 반영후 추진하고 있으며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 건의 등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읍·면사무소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예산의 공정성과 적합성을 갖고 효율적이며 투명한 예산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이 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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