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발생 관련 정수장 등 9개소 긴급 위생점검 결과‘이상 없음’
해남군은 최근 인천지역 등에서 유충 발생이 잇따르면서 군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지방상수도 정수장 2개소와 광역상수도 배수지 7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위생점검은 수자원공사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으며 점검 대상지인 정수장 2개소 외에도 상수도 배수지 7개소를 추가해 실시했다.
특히 논란이 된 수돗물에서 발생한 유충은 입성활성탄 공정이 있는 정수장에서 발생된 것으로 해남군 정수장 2개소는 입성활성탄을 사용하지 않는 곳이다.
군은 위생점검 이외에도 유충유입 가능 통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충망, 해충퇴치기를 설치했으며 주변 청소 및 풀베기와 소독을 실시해 유충이 상수도시설 주변에 서식 못하도록 사전 조치했다.
또한 마을상수도 170개소에 대해서 읍면 담당 공무원과 마을이장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물탱크 54개소에 대해서도 주변 청소와 함께 날벌레 상습 발생지 소독 및 저수조 밀폐여부 등을 확인하고 공동주택 관리자의 책임하에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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