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 비대면·비접촉 체험활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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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 비대면·비접촉 체험활동 운영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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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 생활’ 반려식물 꾸러미 제공
▲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 비대면·비접촉 체험활동 운영
[투데이광주전남] 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비대면·비접촉 체험활동 ‘슬기로운 청소년 집콕 생활 반려식물 키우기’를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청소년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즐길 수 있는 원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슬기로운 청소년 집콕생활 반려식물 키우기’를 기획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사용설명서 원형 유리볼, 먼지 먹는 식물 틸란드시아 등 13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역 청소년 100명에게 제공했다.

반려식물 꾸러미는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3일에 걸쳐 배부했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됐으며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컬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체험에 참가한 전아무개군은 “내가 꾸민 다육이를 풀벤저스로 이름 지었는데 다음에 또 재미있는 체험하게 해 주세요”고 소감을 밝혔다.

블로그 활동을 하는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이 중단되어 아쉬웠는데 이런 비대면·비접촉 체험을 하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반려식물 꾸러미 체험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가 풀고 심리적 안정감을 키우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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