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60대 자매 부부·손자 등 9명 코로라 확진 지역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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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60대 자매 부부·손자 등 9명 코로라 확진 지역감염 확산 우려
  • 김용범 기자
  • 승인 2020.06.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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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자매 부부 광주서 함께 식사
- 24일부터 자매 발열 등 유증상 보여
- 중 1학년 손자 확진, 교육당국 비상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60대 자매 부부ㆍ손자 등 일가족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9명이 발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8일 코로라19 대응 브링핑을 열고 방역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주는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남은 60대 언니 부부와 중학고 1학년 손자가 확진으로 나타나 지역감염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8일 광주·전남 시·도에 따르면 광주 동구 용산동에 거주하는 60대 부부가 이날 오후 3시께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광주지역 확진자 34번, 35번으로 광주지역 추가 감염은 7일 만이며, 전남은 27일만에 추가확진자가 나왔다. .

부부 중 아내가 지난 24일부터 발열과 기침, 가래, 오한 등 증상을 보여 지난 26일 오후 5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밀접접촉자인 남편도 이날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부의 이동동선은 23일 오전 10시 화순전남대병원, 오전 10시30분 운림동 광륵사, 24일 산수동 두암한병병원 등이다.

남편은 나주의 장애인보호작업장에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5시께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광주 34번 확진자의 60대 언니 부부와 중학교 1학년 손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남지역 21번, 22번, 23번째 확진자로 전남지역 추가 확진은 88일 만이다.

언니 부부는 지난 23일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여동생의 집에 들러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언니도 지난 24일 최초로 코감기 증상이 나타나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전 9시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자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재검사 결과 오후 4시께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언니와 손자는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했으며, 남편은 화순전남대병원에 이송됐다.

남편과 손자는 무증상 상태며, 아들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중학교 1학년인 손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등교했으며 25일과 26일에는 등교하지 않았다.

언니 부부의 이동동선은 23일 오전 7시30분 화순전남대병원, 오전 10시 무등산 사찰, 오후 3시30분 양동시장, 26일 오후 5시 목포시 소재 내과와 약국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교육청과 협의해 손자가 다니는 학교에 대한 방역조치와 함께 밀접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남에서는 해외에서 27일 인천공항에 입국한 40대 남성(전남 24번째)이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이 남성은 해외 입국자를 위한 특별 수송열차를 이용해 나주에 도착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영국에서 입국한 30대 여성도 광주소방학교에 격리되던 중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와 빛고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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