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대상 사업 67.6%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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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대상 사업 67.6% 정비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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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최우선,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토록
▲ 광주광역시교육청
[투데이광주전남] 광주시교육청이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대상 사업을 대폭 정비했다고 밝혔다.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가 학생·교직원의 안전 및 수업·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본청 및 산하기관 사업을 총괄 검토해 학교 대상 사업 조정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직속기관의 학교 대상 전체 사업을 분석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 후 학교 대상 사업 조정 TF팀을 운영했다.

또 관련 기관 및 부서의 검토·조정 협의회를 거친 후 학교 대상 사업 정비 작업을 단행했다.

그 결과 시교육청 274건, 교육지원청 149건, 직속기관 121건 등 총 544건의 사업을 정비해 67.6%는 취소·축소·변경, 32.4%는 유지키로 했다.

주요 정비사업을 살펴보면 교육청 주관 교직원 국외연수 및 학생 국제교류학습 취소 밀접 접촉이 우려되는 교직원 및 학생 대회 취소 숙박형 교직원 연수·워크숍 및 학생 체험학습 취소 또는 변경 대규모 축전·박람회·포럼·축제·예술제 취소 또는 변경 학교 대상 정기 조사 및 설문 취소 또는 변경 교사 및 학생 참여형 대규모 교육활동 축소 또는 변경 학교 대상 집합 연수·회의·대규모 행사 및 사업·컨설팅 등 최소화를 내용으로 한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현석룡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각급학교 교직원들은 등교수업에 전념하기에도 벅차다”며 “이번에 학교 현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대폭 정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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