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언택트 여행으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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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언택트 여행으로 힐링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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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언택트 여행(거리두기 여행)으로 힐링
[투데이광주전남]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 곡성군이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을 여행의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바깥나들이가 조심스럽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조금씩 외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르다.

그런 가운데 사람들이 언택트 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한적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다른 여행자들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접촉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다.

아울러 곡성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방문객에 대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 안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환경과 국가지정 침실습지를 품고 있다.

다른 여행자들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힐링, 전통, 체험 3박자를 고루 만족할 수 있는 언택트 여행 최적지다.

봄에는 끝없이 이어지는 꽃길에 눈이 즐겁다.

여름에는 목동제라는 저수지에서 피어나는 연꽃과 수면에 비친 밤하늘의 별빛이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준다.

가을과 겨울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강변에 물안개가 피어올라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체험거리도 다양하다.

과일농장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에 적당하다.

재활용을 이용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아트도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섬진강과 침실습지의 자연을 여유롭게 즐길 수도 있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봉조 농촌체험휴양마을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이 떠난 곳이 체험마을로 변신하면서 다시 활기가 생겼다.

이곳에서는 TV에서만 보던 다양한 농촌을 직접 체험해보기에 좋다.

그래서인지 교육기관에서 많이 이용한다.

봄에는 모내기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들은 매일 먹는 쌀이 풀처럼 생긴 작은 모에서 자라난다는 것에 신기해한다.

여름에는 감자, 자두, 매실, 옥수수 등을, 가을에는 알밤, 고구마, 감 등을 수확해볼 수 있다.

더불어 밤 잼 만들기, 떡 메치기, 고구마 핫도그 만들기 및 손수건 천연 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편안하고 쾌적한 농촌 휴양을 원한다면 심청골 오산면에 있는 오지봉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제격이다.

최근 권역 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만큼 리조트급 시설을 자랑한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야영장, 숙박 장소 등 시골은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사라질 만큼 편의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

물론 농촌체험휴양마을인만큼 오지봉 마을에서도 계절에 따른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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