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전남 구례군 소속 공무원 약 4백명이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2일부터 시작해 이달 25일까지 관내 36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실 수확작업을 위주로 감자 수확, 콩 심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한 매실농가는 “저온피해로 매실수확량이 줄어 속상했는데 바쁜 업무에도 공무원들이 손수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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