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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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추진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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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해요”
▲ 광주광역시_서구청
[투데이광주전남] 광주 서구가 대형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 감량기를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광주지역 최초로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업소에 감량화을 적극 유도키 위한 목적으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관내 다량배출사업장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금액은 감량기 구입가격의 50%이며 지원한도는 업소당 1대로 최대 1천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500만원 감량기 구입 시 보조금 250만원, 2,200만원 감량기 구입 시 보조금 1,000만원지원이 가능한 감량기는 폐기물관리법에 명시된 부산물의 수분함량 등 적정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감량기 설치비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서구청 청소행정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관련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 후 7월 중 보조금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2019년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사업장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업소에서는 자부담으로 감량기를 우선 구입하고 설치완료 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현장확인 등을 거쳐 보조금이 지원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소에서는 1일 약 100kg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자원순환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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