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도 1년 365일 문 닫지 않는 미술관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은 서양화, 문인화, 설치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을 월별로 기획 전시하는 공간으로 호수공원과 쌈지숲이 연결되어 도서관 이용자 뿐 아니라 주변을 산책하는 시민들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6월 전시품은 박규환 작가의 ‘회상 Recollection’ 展으로 작품 속 풍경은 누구나의 고향이면서 동시에 누구의 고향도 아닌, 선명하지만 흐릿하고 흐릿하지만 선명한 유년의 추억이다.
우리 마음속 본바탕의 감성인 고향, 모두가 그리워하는 익숙하고 정겨운 고향의 감각들을 되살려 내려는 의도가 작품 속에 녹아 있다.
조례호수도서관 관계자는 “미술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작가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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