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약사항 계획에서 실천까지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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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약사항 계획에서 실천까지 엄지 척
  • 김용범 기자
  • 승인 2020.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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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약 실천 계획 이어 올해 공약 이행 평가까지 2년 연속 SA 등급
▲ 곡성군, 공약사항 계획에서 실천까지 엄지 척
[투데이광주] 민선 7기 곡성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확실히 지키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6일 ‘2020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곡성군은 총 5가지 등급 중 최고등급인 SA을 받았다.

유 군수는 지난해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도 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이행 평가에서도 SA를 받으면서 계획 수립부터 공약 이행까지 모두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총 5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120여 일간 객관적 자료에 기반해 진행됐다.

곡성군은 이번 평가에 대해 5개 항목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선 7기 곡성군은 5개 분야 71개 공약사업에 대해 연도별 목표를 설정해 달성여부를 지속 점검해오고 있으며 현재 중 27개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난다.

공약사업의 이행과정은 군 홈페이지나 언론을 통해 군민에게 소상히 공개하고 있다.

특히 공약 이행과 관련해 도그마에 빠지지 않고 지자체의 여건이나 상황 등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실리를 추구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아무리 공약일지라도 전문 연구 용역 등을 통해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투자 대비 실효성이 현저히 없다고 판단되면 비판 여론을 무릅쓰고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아동 안심 귀가 시스템, 공립치매 전담형 시설 확충,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이 그 예이다.

또한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어렵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실정에 맞는 묘안으로 돌파한다.

트램 조성 사업을 트롤리 버스로 변경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과 결과를 군민들에게 소상히 알려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유근기 군수는 “곡성군의 중심은 ‘군민’이다.

군민보다 공약이 앞설 수는 없다”며 공약이라고 해서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예산낭비나 지역과 주민에게 부담이 없도록 치열하게 고민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결과에 기쁨을 표하며 71개 공약에 담긴 곡성군 100년 대계를 군민과 함께 추진하며 ‘군민행복지수 1위 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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