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섬진강천문대, 거리두기 속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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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천문대, 거리두기 속 운영 재개
  • 김용범 기자
  • 승인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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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섬진강천문대, 거리두기 속 운영 재개
[투데이광주]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했던 곡성섬진강천문대가 오는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천문대 측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먼저 천문대 수용 인원을 정원의 1/2 범위 내로 제한한다.

방문객들은 입장 전 발열체크와 방명록 작성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천체투영실에서는 좌석을 띄어서 앉아야 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문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운영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임시휴관 기간 중에 더욱 만족스러운 천문 체험을 위해 시설 전반을 정비했다.

관측장비 개선은 물론 내외부 보수작업 실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신설 및 보강을 통해 방문객에게 잊지못할 과학체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하는‘지역과학관 전시개선지원사업’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600mm 대형망원경을 갖춘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섬진강변의 깨끗한 자연 환경 덕분에 타 지역보다 관측 정밀도와 선명도가 뛰어나다.

그동안 여러 가지의 과학행사 및 상시 관측프로그램을 통해 천문과학문화의 저변 확대와 곡성군 관광수요 창출에 기여해왔다.

인근에는 섬진강기차마을 등 곡성군이 자랑하는 다양한 명소가 있어 더욱 즐기기 좋다.

특히 5~6월에는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에서 1004종의 장미 수백만송이가 피어나 막바지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또한 섬진강의 풍경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눈여겨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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