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숲에서 뛰어노는 꿀잼 수업 창의력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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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숲에서 뛰어노는 꿀잼 수업 창의력도 쑥쑥
  • 김용범 기자
  • 승인 2020.05.23 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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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꿈놀자학교 숲교육 2020학년도 초등교과 연계 운영
▲ 곡성군, 숲에서 뛰어노는 꿀잼 수업! 창의력도 쑥쑥!
[투데이광주] 전남 곡성군에서는 숲에서 뛰어노는 것만으로 수업이 된다.

곡성군은 민선 7기부터 시작한 꿈놀자학교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초등교과와 연계해 운영한다.

학교 수업과는 별개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학교 수업으로 커리큘럼화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은 곡성군, 곡성교육지원청 및 지역 초등학교으로 꾸려진 TF팀이 담당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곡성군 측의 설명이다.

올해 교과 연계 숲교육은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총 5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트리클라이밍, 오리엔티어링, 밧줄 놀이터, 도깨비마을 숲 체험, 아산 조방원 미술관에서 놀자가 그것이다.

참여 학교는 지역 초등학교 7개교로 총 80차시에 걸쳐 참여하게 된다.

민선 7기 곡성군이 교육에 역점을 두는 까닭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지역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곡성교육’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창의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숲교육과 진로예술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 ‘곡성꿈놀자학교’다.

꿈놀자학교는 지역의 숲과 생태, 역사, 문화, 예술 등 곡성의 모든 자원을 배움터로 활용한다.

그 중에서도 산지가 많은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개발한 숲 교육이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아빠랑 나무집짓기를 비롯해 반구정 트리클라이밍, 제월섬 오리엔티어링, 삼인동 알렉산더테크닉 등 권역별 숲 교육을 운영해 전국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제월섬에서 열린 전국 오리엔티어링 가족 미니대회는 곡성을 숲교육의 메카로 각인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제월섬은 과거 곡성 주민들조차 잘 모를 정도로 인적이 뜸했던 곳이었다.

버려지다시피했던 곳이 꿈놀자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숲 생태 교육장이자 놀이터로 새로 태어난 것이다.

곡성군은 제월섬을 숲 놀이터 1호 삼고 앞으로 숲 놀이터 2호, 3호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공부에만 매여 있어 안타깝게 생각했다 초등학교 때는 숲에서 뛰놀며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중학교 때부터 다양한 경험과 함께 좋아하는 진로를 찾도록 해야 한다 꿈놀자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도전정신과 모험심, 창의력을 키우며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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