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말부터 휴관 및 실내시설 폐쇄에 들어갔던 관광시설의 운영을 전면 재개하고 정부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설 운영은 재개하면서 방역 대응은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천시는 "관광지 내 실내시설을 폐쇄하였던 낙안읍성과 드라마촬영장은 각각 4월 23일, 4월 25부터 개방했으며,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실내시설도 5월 11일부터 개방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휴관하였던 뿌리깊은 나무박물관, 기독교역사박물관은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전통야생차체험관,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운영은 5월 9일부터 모두 운영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방문객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마스크 미착용시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 관내 관광지에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며 지난해 대비 53%가 감소됐지만 4월 한주 관광객 4만6천명에 비하면 큰 폭으로 증가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주요 관광지 방역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이용객들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개인 방역수칙과 행동지침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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