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82만 가구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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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2만 가구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 김태현
  • 승인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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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콜센터 자체 운영해 도민 불편 최소화, 대대적 홍보활동도 전개
▲ 전라북도청
[투데이광주] 도내 82만 가구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5100여억원이 4일부터 순차 지급되는 가운데 전라북도는 자체 콜센터 운영으로 신속한 지원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긴급재난지원금 총 지원가구는 818,743세대로 1인 가구는 342,912세대, 2인 가구는 192,580세대, 3인 가구는 121,546세대, 4인 이상 가구는 161,705세대다.

지급규모는 40만원, 60만원, 80만원, 100만원을 1회 지급하며 이를 위해 5,116억원이 투입된다.

시군에서 이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 받은 경우에는 지원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대상자 조회 등 자세한 사항은 4일부터 운영되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는 이와 별도로 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급수단은 현금의 경우 신청 없이 계좌 이체되고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에는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현금지급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로만 구성된 가구이다.

우리 도 현금지급 대상자는 전체 818,743세대의 20%인 163,070세대로 756억원이 지급된다.

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주소지 해당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는 온라인 신청 시 세대주가 신청하며 신청기간은 5.11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은 5.18일부터이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온라인 신청 시 세대주가 5.18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은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 중에서 5.18일부터 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 일정은 행정안전부 방침 및 시·군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 가능 찾아가는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 접수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대상자는 고령자, 장애인이 혼자 거주하는 경우가 해당되며 신청절차는 대상자가 전화 등으로 방문신청을 요청하면 읍면동에서 방문 접수 후 대상자에게 재방문해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원금 지급은 문자 발송 후 포인트 지급과 지급장소에서 대상자 확인 후 현장지급 형태 2가지로 이루어진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1~2일 이내 신청자에게 확정문자 발송 후 포인트로 지급되며 선불카드와 상품권은 대상자 확인 후 주민센터와 은행에서 지급된다.

이의신청은 4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처리된다.

처리절차는 주소지 읍면동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하면 해당 시군구에 관련서류를 전달하고 시군구에서는 가구 및 가구원 조정 및 대상자 DB 반영 후 읍면동에 송부하면 신청자에게 통지된다.

대상자 조회나 온·오프라인 신청으로 온라인 서버 다운과 줄서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제”를 운영한다.

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 6 2, 7 3, 8 4, 9 5, 0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고 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전북도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도민에게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4일부터 콜센터를 운영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 콜센터는 이날부터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신청·접수, 지급방법, 이의신청과 각종 민원상담 등을 처리하기 위해 직원 3명을 긴급히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또 전 도민이 언론매체를 통해 손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는 홍보물 제작 배포, 지역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온라인에서는 로고 이미지 활용과 디지털 콘텐츠 확산을 통해 전 도민에게 알기 쉽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도 자체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한 소비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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