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2021년 국가예산 확보에“혼신의 힘”
상태바
송하진 지사, 2021년 국가예산 확보에“혼신의 힘”
  • 김태현
  • 승인 2020.0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 차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문체부 기조실장, 차례로 만나 새만금 신항만, 핵심연구개발, 여행체험 1번지 등 전북 대도약을 위한 예산 반영 건의
▲ 전라북도청
[투데이광주] 전북도가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 자강불식의 자세‘로 전북 대도약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코로나 19’에도 실국장 중심으로 방문활동을 포함, 유선접촉, 이메일 정보제공, 중앙부처 향우활용 등 인적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했고 미온적·부정적 사업, 현안사업 등 쟁점사업을 대상으로 송하진 지사 등 지휘부가 부처예산 최대 반영의 전략적인 포석을 위해 부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28일 세종청사를 찾아 해양수산부 김양수차관을 면담하는 등 3년 연속 7조원 이상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 지사는 먼저, 해양수산부 김양수 차관을 만나 2025년까지 새만금 신항만 2개선석 부두 동시개발 등 물류 인프라 적기 구축을 위해 기반시설 구축비로 1,029억원 반영과 - 선착장, 물양장 등 어업기반시설이 부족하고 항내 수심 부족으로 어선의 상시접안이 불가해 어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을 위한 설계용역비로 15억원, -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협력업체 위기극복을 위한 업종전환지원과 함께 신재생에너지분야 투자 확대와 중소형 선박 국내·외 발주증가 등 대형구조물 수요에 대응하고 적기 납품을 위해 ’군산항 7부두 대형구조물 물류센터 구축‘에 필요한 설계비 및 사업착수비로 80억원 반영 등을 피력했다.

이어 과기부 오규택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면담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R&D 기술력이 곧 지속성장의 원동력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혁신적인 선도형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 대규모 국립종합과학관이 전국 거점별로 5개소가 운영되어 있으나, 국립종합과학관이 부재한 전북에 ‘과학관’ 건립을 위해 공모사업 선정과, -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 확대와 산업·고용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지역의 위기극복 및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 또 홀로그램 소재·부품 국산화 및 홀로그램산업육성 생태계조성을 위해 ‘홀로그램 실증개발지원센터 건립’에 필요한 33.5억원 반영 등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기조실장을 면담하고 생활속에 뿌리내린 문화와 역사, 생태자원 등 전북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여행체험 산업 육성을 위해 - 전국 3개 권역중 유일하게 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전라권에 대한 미래 관광천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전라천년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타당성 연구용역비로 7억원 - 25년간 국내 최초 세계비엔날레 개최, 세계 서예계의 국제적 위상과 인적 네트워크 및 기증작을 1,500여점 보유하고 있는 전라북도에 ‘세계서예비엔날레 전용관’ 건립을 위해 설계용역비로 5억원, - 전북지역은 영화·영상촬영지, 세트장에서 ‘기생충’ 등 우수 작품들이 제작되고 있으나, 체험·실감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새만금 잼버리 부지내에 ‘새만금 영화영상체험관 구축’에 필요한 설계 용역비로 15억원 등 반영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정부부처 예산안 확정시기가 한 달여 남은 5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송하진 도지사를 중심으로 도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총력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하진 지사는 오늘 방문에 이어서 5월 1일 7일에도 농식품부, 복지부 등을 연이어 방문할 계획이며 5월 4일 18일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 13일에는 최용범 행정부지사 등 지휘부가 총 출동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 지역·연고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국회 개원과 동시에 개최해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치권과 공조체계도 본격 가동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