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산업 연계 해양인명구조 전문 인력 양성 추진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은 도와 시군이 교육, 취업 연계, 창업 지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에 따른 해양레저 관광지 조성 등을 배경으로 해양인명구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업 수행은 해양구조단 완도지역대이며 사업비는 총 6천 6백만원이다.
해양인명구조 전문 인력 양성은 미취업자나 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4월까지 20명을 모집, 과정별 10일 총 160시간의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자격증을 취득하면 해양경찰 시험에 응시할 시 가산점 부여와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영장 등 레저 시설 취업 또는 스킨스쿠버 강사로 일할 수도 있고 스킨스쿠버 교육 체험장, 스킨스쿠버 샵 등 수상레저 분야 창업도 가능하다.
또한 향후 해양치유산업이 본격 추진되면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수욕장 등의 안전을 책임질 전문 인명구조요원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관련 기업 및 부서와 협력해 교육생들이 취·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인명구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일자리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