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여수시향우회, ‘내 고향 여수 수산물 사주기’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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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여수시향우회, ‘내 고향 여수 수산물 사주기’ 적극 동참
  • 여수/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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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여수시가 어렵습니다. 애향심은 이럴 때 발휘되어야 한다”
▲ 고향 여수의 어류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선 재경여수시향우회
[투데이광주]재경여수시향우회가 코로나19 여파로 활어 유통이 중단돼 시름에 빠진 고향 여수의 어류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여수시는 경영난에 빠진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여수 수산물 사주기 판매행사’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멀리 서울에서는 여수시향우회 회원들이 힘을 보탰다.

시는 향우회 등 여수 출신 관외 거주자 1400여명에게 홍보 안내서한을 발송하며 적극적인 판촉홍보를 펼쳤는데, 이 소식을 들은 재경여수시향우회는 회원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 적극 나서 27일까지 90박스를 구입했다.

재경여수시향우회는 회원들에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코로나 보릿고개라 여길 정도로 경제적 상황은 나빠져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고향 여수시가 어렵습니다.

애향심은 이럴 때 발휘되어야 한다”며 여수 수산물 사주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최종련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고향이 어렵다는 소식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고 밝히며 “우리의 작은 참여로 고향 여수의 피해 어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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