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4월 5일까지 합동 점검, 30개조 62명 투입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동참해 휴원 중이었던 학원과 교습소들이 잇단 학교 개학 연기로 경영난을 호소하며 정상 운영하는 학원이 늘고 있다.
여수시와 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 538개소, 교습소 147개소, 총 685개소에 대해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점검한다.
30개 조, 62명을 투입해 2인 1조로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 등을 합동 점검한다.
준수 사항은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및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시설 내 이용자 간 간격 최소 1~2m 이상 유지 등이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에는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 등 구상권이 청구된다.
점검 계획을 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에 따라 관내 전수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며 “특히 취약계층인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안내를 통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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