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한 도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79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음압이송용 들것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져 지난 3일 재난관리기금으로 음압이송용 들것 24대를 추가 구매해 기 보유하던 13대와 함께 모두 37대의 음압이송용 들것을 도내 12개 소방서와 14개 시·군 보건소에 분산 배치 한 것이다.
소방본부는 음압이송용 들것을 코로나19 확진자를 시·도 간 이송과 도내 병원 간 이송 등에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구급대원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압이송 들것은 환자 이송 시에 들것에서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할 때 공기에 묻어 나가는 병원균 등을 필터로 여과해 외부 오염을 방지하는 기능의 들것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음압이송용 들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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