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여는 고랭지 작약꽃
상태바
봄을 여는 고랭지 작약꽃
  • 장성열 기자
  • 승인 2020.0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 운봉 고랭지화훼 꽃작약 출하
▲ 남원 운봉 고랭지화훼 꽃작약 출하
[투데이광주] 고랭지 화훼로 유명한 운봉화훼단지에서 이른 봄을 장식하기 위해 꽃작약이 꽃망울을 틔우고 있다.

작약은 다년생으로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졌으며 함박꽃이라 불리울 정도로 크고 풍부해 봄신부를 위한 결혼식 부케로 선호되고 있는 화훼품종으로 약초로 더욱 유명하다.

화훼를 재배하는 농가에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 정도로 부가가치 높은 꽃이지만 비싼 종묘값과 가온·보온을 위한 시설투자, 높은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지역특성에도 맞아야 해서 일반농가는 쉽게 접근이 힘들다.

남원시 운봉지역에서 작년에 정식한 작약꽃이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꽃을 활짝 피워 출하를 앞두고 있다.

작약꽃은 조기 출하되면 부가가치는 더욱 상승되어 농가에 큰 소득 안겨줄 수 있으며 7~8년 재배 후에 그 뿌리는 약초로 활용 가능해 일석이조가 가능하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현재 우리지역 여건에 맞는 화훼품종을 찾기 위해 여러 화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중이며 화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과 선진지 정보교류로 화훼농업이 강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농가와 함께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