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판로 막힌 명품 딸기, 고창군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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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판로 막힌 명품 딸기, 고창군이 돕는다
  • 김태현
  • 승인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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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나들이 자제에 고창딸기 판로확보 어려움 겪어
▲ 고창군청
[투데이광주]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농가 돕기에 나선다.

고창군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중단, 행사 자제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돕기 일환으로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고창군에선 20여 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3~4월 딸기 수확철을 맞아 예년 같으면 학교 급식으로 딸기 판매가 많을 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면서 딸기 농가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오후 4시 군청 광장에서 열리는 고창군 딸기 특판 행사는 1㎏당 1등품 기준 1만원으로 도매시장 출하가격 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고창군 배기영 농생명지원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창군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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