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벼 정부보급종 차액보상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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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벼 정부보급종 차액보상금 지원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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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산 벼 정부보급종 20kg 포대당 4020원 지원”
▲ 고창군청

[투데이광주] 고창군이 매년 진행해오던 벼 정부보급종 공급가격에 대한 차액보상 지원을 2020년에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보급종 공급가격에 대한 차액보상 지원 사업은 정부보급종 매입가격과 농가 공급가격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고창군만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쌀 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수광, 신동진, 새누리 등 8개 품종을 농가로부터 신청 받았다.

올해 고창군 벼 정부보급종 공급량은 248.6톤으로 20㎏ 포대로 1만2430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000만원 예산을 활용해 포대당 4020원의 차액보상금을 농가에지원한다.

소독된 메벼를 기준으로 보면 2019년산 보급종 공급가격 4만6500원에서 차액보상금을 뺀 4만2480원을 농가가 지급하면 농협을 통해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총 248.6톤의 정부보급종 중 수광벼는 전년 공급량 2.5톤에 비해 13배 증가한 공급량을 보였다.

이는 수광품종이 고창군이 진행중인 고창쌀 브랜드화 품종으로 관내 벼 재배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확대에서 비롯한 결과로 풀이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보급종 매입가격과 농가 공급가격의 차액보전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우량종자의 농가 공급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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