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목포까지 영산강 자전거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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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서 목포까지 영산강 자전거길 완공
  • 박주하
  • 승인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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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익산국토청, 22일 죽산보서 개통행사

영산강을 따라 담양에서 목포에 이르는 자전거길이 마침내 완공됐다. 총 244km에 이르는 영산강자전거길 가운데 133km는 담양에서 목포까지 끊기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종주노선이고, 111km는 종주노선 건너편에 시가지구간을 따라 조성돼 있다.




자전거길 안내지도


자전거길 안내지도


17일 전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4대강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영산강자전거길이 완공, 22일 자전거동호회원과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강 죽산보 일대에서 개통행사를 갖는다.


죽산보에서 동강대교를 거쳐 영산강하구언에 이르는 구간에서 일반인과 동호인들의 라이딩이 펼쳐지며, 자전거 길 지킴이 발대식과 황포돛배 및 자전거 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날 개통행사와 함께 영산강자전거길 인증제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영산강자전거길 인증제는 담양댐에서 목포하구둑까지 종주노선133km를 완주하는 코스로 이뤄지며, 담양댐과 메타세콰이어길 매표소, 대나무숲, 승촌보, 죽산보, 느러지 전망대, 목포 황포돛배 매표소 등 7곳에서 인증스템프를 받으면 된다.


전남도 윤진보 건설방재국장은 “영산강 물길을 따라 담양에서부터 목포까지 펼쳐진 자전거도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코스로 만들어져 벌써부터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면서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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