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긍정 46.9% vs 부정 49.2%
정당별 지지율, 민주당 41.9%, 자유한국당 29.5%, 정의당 5.3%, 새로운보수당 지지율 4.1%, 바른미래당 지지율 3.3%, 민주평화당 2.1%, 대안신당 1.2%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긍정평가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9%포인트 오른 46.9%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1%포인트 내린 49.2%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 대책이 오름세를 이끌었단 분석이다.
지난 5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와 관련해 '잘함'은 55.2%였고 '잘 못함'은 41.7%였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7%포인트 오른 40.2%로 다시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30.2%로 0.9%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0.3%포인트 하락한 5.3%를 기록했고 새로운보수당은 0.3%오른 4.1%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3.3%로 0.2%포인트 내렸고, 민주평화당은 2.1%로 0.5%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우리공화당 1.2%, 대안신당 1.2%, 민중당 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610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