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22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 광주 우편집중국 근무...16번째 확진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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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22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 광주 우편집중국 근무...16번째 확진자 가족
  • 박종대
  • 승인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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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22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 광주 우편집중국 근무...16번째 확진자 가족

질병관리본부는 6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23명으로 늘었다.

한편 광주 우편집중국에 근무하는 22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오빠)이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4명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이중 광주에서 확인된 22번째 40대 남성은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5일 나주시 산포면 16번째 확진자 친정 집에서 어머니 등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후 22번째 확진자는 지난 1일과 2일 수확한 딸기를 납품하기 위해 나주 빛가람동 한 마트를 방문했으며, 1일 저녁에 혁신도시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22번째 확진자의 부인과 어머니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했으며, 22번째 확진자의 주요 동선과 밀접촉자를 파악한 뒤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광주 우편집중국에서 근무중인 22번째 확진자는 주로 광주에서 생활했으며 딸기농사를 짓기 위해 주말에 나주 어머니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2번째 확진자가 근무하고 있는 광주 우편집중국은 지난 4일부터 임시 폐쇄됐으며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한편 전남 나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바이러스 예방용품을 보급한다.

나주시는 이달 중순까지 나주시 재난안전기금 운용을 통해 손소독제 1만개, 손세정제 3000개, 마스크 5만개를 추가 구매하고, 마을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교, 관공서 등에 손소독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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