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바이러스 18번 확진자, 16번째 확진자 딸...17번째 코로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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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바이러스 18번 확진자, 16번째 확진자 딸...17번째 코로나 환자
  • 박종대
  • 승인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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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바이러스 18번 확진자, 16번째 확진자 딸

17번째 코로나 환자, 싱가포르 다녀온 한국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확진환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38세 한국인 남성과 21세 한국인 여성이 각각 국내 17번째와 18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18번 확진자는 지난 16번째 확진자의 딸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도 2명으로 늘어나면서 광주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들이 방문했던 광주 21세기병원은 "코호트 격리"가 실시돼 의료진과 환자들이 외부와 격리됐다.

외래 진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기존 입원 환자들에 대한 치료만 진행되고 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16번 확진자의 둘째 딸이 광주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방학 중 등교일이었던 지난 1월 29∼31일에 학교에 나왔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심 증상 여부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또 17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38살 한국인 남성으로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에 방문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가운데 말레이시아 출신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검사를 실시한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확진 환자 관련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추가 내용은 오후 2시 중간 결과 발표에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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