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정현 국회의원 기자회견
서울 종로 출마 선언, 이낙연 전 국무총리
무소속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4일 이정현 국회의원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을 끝내는데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파가 하나로 뭉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이낙연 전 총리의 '대항마'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거론되고 있지만 황 대표는 험지 출마 선언 한 달이 넘도록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뱃지를 달았고, 2014년 19대 국회 재보궐 선거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도 연이어 당선돼 3선 중진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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