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설 연휴 끝난 오늘 전국 눈 비...기상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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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설 연휴 끝난 오늘 전국 눈 비...기상특보
  • 박종대
  • 승인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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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설 연휴 끝난 오늘 전국 눈 비...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기상특보, ▫︎ 강풍주의보 : 울산, 부산,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 대설경보 :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 대설주의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태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4번째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계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가운데 설 연휴가 끝난 오늘(28일), 전국의 날씨는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기상청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어제부터 전국에 내리던 비는 새벽에 전라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지역에서 멎을 전망이다.

다만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은 29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 경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20∼60㎜, 경북 내륙·경남 남해안·제주도 10∼40㎜다.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경남 내륙·전라도·서해5도에도 5∼2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5∼30㎝, 경북 북동 산지·제주도 산지에 1∼5㎝, 강원 내륙에 1㎝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눈이 높게 쌓일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평년(-12∼-1도·1∼8도)보다 포근하겠다.

비가 그친 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부산, 울산을 비롯한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1.0∼5.0m, 동해 앞바다에서 2.0∼7.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1.5∼6.0m, 동해 3.0∼8.0m로 예보됐다.

내일(29일)까지 제주도해안과 일부 남해안, 동해안은 2월 2일까지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29일까지 제주공항을 비롯해 양양·대구·포항·울산·김해·사천·여수·광주·무안 등의 공항은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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