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끈끈이에 다친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완치...‘무등산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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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끈끈이에 다친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완치...‘무등산 품으로’
  • 김용범 기자
  • 승인 2020.0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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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치료 재활 마치고 돌려보내
하늘다람쥐 [사진=환경부]
하늘다람쥐 [사진=환경부]

[투데이광주]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를 15일 무등산에 방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된 하늘다람쥐는 지난해 12월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쥐 끈끈이에 걸려 피부 등을 다쳤으며 광주 센터는 20여 일간 치료 재활 등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광주 센터는 그동안 광주 곳곳에서 야생동물 62종 249마리를 구조했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구조된 야생동물 중에는 조류가 214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포유류 31마리, 파충류 4마리 등 순이었다.

여기에는 수리부엉이 새매, 솔부엉이, 삵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동물 12종 53마리가 포함됐다.

구조 유형별로는 건물·차량 충돌이 96건로 가장 많았고 어미를 잃은 ‘미아’ 사례가 89건, 인가침입 26건, 끈끈이 등 기타 사례 38건이었다.

야생동물구조치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열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위급상황에서 구조한 249마리의 야생동물 중 85건은 치료와 재활과정을 거쳐 처음 구조됐던 지역을 우선으로 해 자연으로 돌려보냈다”며 “앞으로도 광주지역 야생동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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