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최초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한국 자동차로서 역대 5번째
한국 자동차로서 역대 5번째
기아자동차의 북미 전용 대형 SUV 인 ‘텔루라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로 선정됐다. 기아차 중에서는 최초이며,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으로선 2년 연속 수상이다.
14일 기아차에 따르면, 텔루라이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20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SUV’ 부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현대 팰리세이드, 링컨 에비에이터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텔루라이드가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주최측은 텔루라이드를 “럭셔리 SUV 수준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는 신사양 및 성능을 겸비한 SUV” 라고 평가하며 “기존 SUV 브랜드 들이 긴장해야 할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라고 극찬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석권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해에는 현대 코나가 이 부문에서 수상했다. 텔루라이드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5번째 북미 올해의 차를 배출하게 됐다.
한편,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는 지난해 2월 미국 시장 출시 후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6만대(58,604대) 가까이 판매됐다.
이에 힘입어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총 61만여대(615,338대)를 판매해 58만여대(589,673대)를 판매한 전년비 4.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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