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 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다문화 가족 70여명과 함께 지난 12일 전주실내체육관을 찾아 프로농구를 단체 관람했다.
전주KCC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스포츠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볼 기회가 많지 않은 고창군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전체가 함께 경기를 보고 응원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집에서만 보던 농구 경기를 실제 경기장에 와서 보니 더 새로운 기분이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하니, 부모로써 뭔가를 해준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원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 다문화가족들이 더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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