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사단 김호규 대대, 목포에서 사랑의 봉사 펼쳐
상태바
육군 제31사단 김호규 대대, 목포에서 사랑의 봉사 펼쳐
  • 김용범 기자
  • 승인 2020.0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달동 저장강박증 앓는 독거노인 가정 주거환경개선
▲ 육군 제31사단 김호규 대대, 목포에서 사랑의 봉사 펼쳐
[투데이광주] 지난 9일 육군 제31사단 김호규대대 장병들이 호더스증후군 일명 저장강박증을 가진 목포의 저소득 독거노인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청 직원과 군 장병이 함께 한 이 날 봉사는 민·관·군 협력사업 일환으로 새해를 맞아 따뜻한 온기를 전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대상가구를 선정해 이뤄졌다.

유달동 고지대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 씨는 각종 생활용품과 썩어가는 쓰레기를 집안 가득 쌓아 놓은 채 오랫동안 생활하고 있어 심한 악취와 벌레가 들끊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건강과 안전을 심각할 정도로 위협받고 있었다.

시의 요청을 받은 김호규 대대에서는 곧바로 간부 20여명이 참여해 생활쓰레기 수거·처리 및 방역 활동을 펼쳐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조은상 대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연말연시 지역 주민에게 차가운 겨울을 녹여주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군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김호규 대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