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설계] 김순호 구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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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설계] 김순호 구례군수
  • 구재중 기자
  • 승인 2019.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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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원년 삼을 것
▲ 김순호 구례군수

[투데이광주] 김순호 구례군수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계획을 밝혔다.

2020년에는 친환경유기농업복합타운,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등 민선 7기 구례군의 대규모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는 3월까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고 군민과 향우 3만 5천 명의 서명부와 함께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연드림파크 3단지 유치를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 용역을 추진한다.

사회적기업·지역공동체 사업에 대한 지원과 노인·청년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5일 시장은 문화형 시장으로 조성하고 주말장으로 전환한다.

대형버스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가로환경을 개선해 군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제고한다.

구례읍에 도시재생사업과 복합광장 조성사업 등 293억원을 투입해 생활환경을 제고한다.

구례읍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하고 1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경관을 개선한다.

거리에 관계없이 단일한 요금을 지불하는 1,000원 버스 제도를 시행한다.

도시민 유치를 위해 마을 빈집 85개소를 리모델링해 임대하고 전원마을과 소규모 공용택지도 조성한다.

민·관·학이 함께 교육방향을 수립하는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한다.

전남자연과학고를 마이스터급 학교로 격상을 추진하고 구례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구례학사는 서울 중심지로 이전을 완료하고 매천도시관 이전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구례읍·섬진강·화엄사·지리산온천을 4대 권역으로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관광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화엄사권역에는 화엄사~지리산역사관을 잇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반딧불이 음이온길 조성·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 확장 등을 통해 관광벨트화한다.

숙박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썸머뮤직 페스티벌을 추가로 개최한다.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을 조성해 새로운 6차 산업의 모델로 만든다.

연 60만원 상당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올해부터 지급한다.

고령농업인을 위한 과수전정 지원단을 새롭게 운영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노지감자 등 새로운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를 지원한다.

산수유농업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는 6월에 신청한다.

저소득층 100세대가 입주할 국민임대아파트를 10월까지 준공한다.

경로당에 정수기·의료기기를 보급하고 급식·청소도우미를 확대해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75세 이상의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복지기동대 등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한다.

지역발전혁신협의회의 참여 범위와 지원을 확대한다.

3개 읍·면만 지원했던 주민자치센터를 모든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다.

군정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추진한다.

끝으로 김 군수는 “2020년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리산 케이블카는 수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는 성삼재 도로의 유일한 대체 수단”이라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3월까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고 군민과 향우 3만 5천 명의 서명부와 함께 정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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