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외계층 후원 줄이어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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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외계층 후원 줄이어 ‘훈훈’
  • 여수/박진영 기자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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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봉사, 백미 기탁, 연탄 지원, 낭만포차 운영 수익금 기부 등
▲ 17일 오전 코리아월드써비스(주)가 여수시 쌍봉동 주민센터에 백미 20kg 100포를 전달했다.[사진=여수시]

[투데이광주] 여수시는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에 다르면, 지난 12일 한화케미칼 여수공장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여천동 반월·도원마을 홀몸 어르신 가정에서 전기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낡은 전선과 콘센트, 분전함을 교체하고 형광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바꿨다.

서강동 서시장 부녀회도 저소득 가정 돕기에 나섰다. 부녀회는 지난 13일 백미 10kg 20포를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주삼동 연합청년회는 지난 14일 여수 농아원과 여수 시각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 20kg 쌀 10포를 각각 후원했다.

같은 날 ㈜한화케미칼 부싯돌 봉사단도 주삼동 홀몸 어르신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회원 10여명은 엉킨 전기선을 정리하고 전등과 콘센트를 교체했다.

여수시청 소속 동행·한마음 형제회 봉사단도 화정면 개도와 하화도에서 취약계층에 연탄 300장과 부식을 지원하고 집안 청소와 단열공사를 했다.

17일에는 코리아월드써비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쌍봉동 주민센터에 백미 20kg 100포를 전달했고 여수 낭만포차 최경인 사장은 하루 수익금 전액을 대교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자생단체와 기업, 봉사단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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