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겨울왕국 광주시청 스케이트장으로...주말 3,700여 명 북적
상태바
가자! 겨울왕국 광주시청 스케이트장으로...주말 3,700여 명 북적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오전 개장 … 내년 2월9일까지 58일 간 확대 운영, 즐길거리 풍성
-주말 3,700명 다녀가, 전년대비 500명 증가 … 겨울철 놀이명소 자리매김

광주시민의 겨울철 놀이 명소로 자리 잡은 야외스케이트(썰매)장이 지난 주말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14일 10시 30분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임미란 시의회 부의장,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광주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스케이트(썰매)장을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 모습(터치버튼) [사진=광주시]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 모습(터치버튼) [사진=광주시]

야외스케이트장은 1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총 58일 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 첫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겼다. 지난해 같은 주말기간과 비교하면 500여 명 이상이 늘어난 3,700여 명이 다녀갔다.

이번 야외스케이트장은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야간 경관을 설치했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하고자 수리·달이 마스코트 포토존 공간을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 가상 및 증강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ICT체험관도 새로 도입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이용섭 시장은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한 야외스케이트장이 어느덧 7년째를 맞아 겨울철 시민들의 놀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언제나 찾는 공간인 만큼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 첫날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시범공연을 펼쳤고, 개장 당일 오전에 한해 무료입장을 진행했다.

올해 운영기간은 지난해보다 10일 연장해 시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늘렸다. 운영시간과 이용요금은 예년과 같이 평일(월~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20분까지 2회 연장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1회 1천원이고, 법률에 의한 할인 대상자는 50% 감면된다. 장갑은 개별로 지참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