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예보, 오후 늦게부터 중부지방 비…미세먼지 '좋음∼보통'

내일 날씨예보, 오후 늦게부터 중부지방 비…미세먼지 '좋음∼보통'

내일(13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북, 경북 북부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낮(09시)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토요일인 모레(14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새벽(03~06시)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다.

내일(13일) 밤(18~24시)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남북부에는 비(강원영서는 비 또는 눈)가 오겠고, 모레(14일) 새벽(00~06시)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비(강원영서, 충북북동, 경북북동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내리는 비는 기압골의 이동 속도와 발달여부에 따라 강수시간과 강수구역이 달라질 수 있고, 특히 주말인 모레(14일) 새벽(00~06시)에는 지상부근과 대기하층의 미세한 기온변화(1~2℃)에 따라 강원내륙과 산지의 강수형태(눈/비)가 달라질 수 있어, 적설 지역과 적설량의 변동성이 크겠다.

내일(13일) 아침 기온은 -7~2도(오늘 -7~5도, 평년 -8~2도), 낮 기온은 4~12도(평년 3~11도)가 되겠다.

모레(14일) 아침 기온은 -4~6도(평년 -8~2도), 낮 기온은 4~13도(평년 3~11도)가 되겠다.

대기 흐름이 원활해져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무난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가까운 바다에서 0.5∼1.5ｍ, 먼바다에서 0.5∼2.5ｍ 높이로 예상된다.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남해안의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남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 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3∼6) <20, 60>

▲ 인천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1∼8) <20, 60>

▲ 수원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4∼6) <20, 60>

▲ 춘천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6∼4) <20, 60>

▲ 강릉 : [맑음, 구름많음] (0∼10) <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