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광주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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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광주 최하위
  • 박종대
  • 승인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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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광주 최하위 5등급

전남도 2등급,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3등급

광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 평가결과 최하위등급인 5등급으로 추락했다.

반면 하위권을 맴돌던 전남도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2단계 뛰어오른 '2등급' 평가를 받으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최하위등급인 5등급에서 2단계이 올랐으며,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와 같은 등급을 유지 또같이 3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청렴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광주시는 종합청렴도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6년 연속 3등급을 유지했지만 올해 최하 등급으로 떨어졌다.

청렴도 조사 무렵 검찰이 전방위로 압수수색을 하는 등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혜 의혹의 영향인 것으로 광주시는 분석했다.

한편 하위등급을 벗어나지 못했던 전남도는 올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전남도는 종합청렴도가 4등급이었으나 올해 2단계 상승했다.

전남도는 올해를 '청렴 전남 회복 원년의 해'로 정하고 취약 분야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한 전 직원의 염원과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올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 생태계가 완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지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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