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정당별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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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정당별 지지율
  • 박종대
  • 승인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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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긍정평가 48% vs 부정평가 45%

정당별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우리공화당 0.5%, 민주평화당 0.4% 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낙연 26%, 황교안 13%, 이재명 9%, 안철수 6%

12월 첫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8%로 집계돼 부정평가 45%를 앞질렀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은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48%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45%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갤럽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 비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 수치상 직무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서기로는 지난 8월 둘째 주 이후 4개월 만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40%대에 머물며 엎치락뒤치락하다 조 전 장관 사태를 거치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질렀다. 10월 3째 주에는 14% 포인트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6주 동안 긍정 평가가 상승하며 교차했고 결국 부정 평가를 앞질렀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우리공화당 0.5%, 민주평화당 0.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1%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26%로 1위를 차지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6%로 집계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이 총리는 3%포인트 하락했고, 이 지사는 3%포인트 올랐다. 그 외 인물들은 1%포인트 이내로 오르내렸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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