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패딩 발암물질, 한국소비자원 제품 공개
상태바
아동용 패딩 발암물질, 한국소비자원 제품 공개
  • 박종대
  • 승인 2019.12.06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유명 아동용 패딩 1급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 검출

㈜에프앤에프 ‘키즈숏마운틴쿡다운’, ㈜서양네트웍스 ‘마이웜업다운’, ㈜베네통코리아 ‘밀라노롱다운점퍼’, ㈜네파 ‘크로노스다운자켓’, ㈜신성통상 ‘럭스폴라리스 롱다운점퍼’, ㈜꼬망스 ‘그레이덕다운점퍼’

유명 회사 아동용 패딩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5일 한국소비자원은 아동용 패딩 점퍼 13개중 6개 제품에서 모자에 달린 천연모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

겨울철 한파로 아동용 겨울 점퍼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보온성ㆍ디자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겨울 점퍼 모자에 너구리ㆍ여우 털 등 천연모피(이하 천연모)를 부착한 제품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아동용 겨울 점퍼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천연모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용 겨울 점퍼는 「어린이제품특별안전법」에 따라 ‘아동용 섬유제품’으로 분류되며, 점퍼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는 ‘어린이용 가죽제품’에 따른 안전요건을 준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유해물질 시험결과 , 조사대상 13 개 중 6 개 (46.2%) 제품의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 에서 ‘ 어린이용 가죽제품 ’ 안전기준 (75mg/kg 이하 ) 을 최대 5.14 배 ( 최소 91.6mg/kg ~ 최대 385.6mg/kg)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어 부적합했다 .

제품별로는 ㈜에프앤에프의 ‘키즈숏마운틴쿡다운’에서 385.6mg/kg, ㈜서양네트웍스의 ‘마이웜업다운’에서 269.3mg/kg, ㈜베네통코리아의 ‘밀라노롱다운점퍼’에서 191.4mg/kg, ㈜네파의 ‘크로노스다운자켓’에서 186.1mg/kg, ㈜신성통상의 ‘럭스폴라리스 롱다운점퍼’에서 183.3mg/kg, ㈜꼬망스의 ‘그레이덕다운점퍼’에서 91.6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판매 사업자에게 판매중지 및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 조치하고,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아동용 겨울 점퍼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