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액 상습 체납자 6838명 공개, 체납액 5조4073억
체납액 5조4073억원, 개인 홍영철 1632억원, 법인 (주)코레드하우징 450억
국세청이 고액·상습 체납자 683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4일 2019년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4739명, 법인 2099개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총 체납액은 5조4073억 원으로, 개인 최고액은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자로 총1632억 원(홍영철, 46세), 2위는 송윤섭(64세 충남 부동산임대업) 470억원, 3위는 최성민(49세 서울 도소매업) 407억원이었다.
법인 최고액은 450억 원<(주)코레드하우징, 건설업>, 2위는 (주)한서산업 295억원, 3위는 (주)서진마트 181억원 이었다.
광주에서는 (주)아주건설이 100억원으로 전체 8위에 오름을 올렸다.
명단 공개는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개대상자를 정한다.
지난 3월 명단공개 예정자에 대해 사전안내하고 6개월 이상 납부를 독려하고 소명할 기회를 줬다. 체납된 국세가 2억원 미만이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는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주는 모두 91명에 521억원, 전남은 84명으로 67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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