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능 성적표 오늘 개별 통지...사전조회 312명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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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능 성적표 오늘 개별 통지...사전조회 312명에게는?
  • 박종대
  • 승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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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오늘 개별 통지...수능 등급컷

수능 만점자 15명, 재학생 13명, 졸업생 2명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오늘(4일) 오전 9시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4일 시행된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3일 발표하고 개인별 점수가 나온 성적표는 오늘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수능 성적표는 고등학교 재학생은 학교 교실 내에서 수능 성적표를 받을 수 있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응시자는 시험을 접수한 기관에 방문해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능 성적표 직접 방문이 불가한 경우에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운영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성적 조회 및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전날 발표한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영역 140점,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은 134점,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 주로 치는 수학 나형은 149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와 평균성적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2020학년도 수능에서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표준점수)을 살펴보면 국어는 131점, 수학 가 128점, 수학 나 135점이었다.

탐구 영역은 과목에 따라 사회 62~68점, 과학 64~68점, 직업탐구 65~76점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5~80점이다.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15명으로 확인됐다. 

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이 2명이었고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11명,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4명이었다.

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56분부터 2일 오전 1시 32분까지 3시간 36분 사이에 수능 응시생 총 312명이 수능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접속해 본인 성적을 사전 조회 및 출력했다.

이에 대해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평가원장으로서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성 원장은 "법적 검토 과정에서 특이 사항이 없다면 사전 조회를 한 수험생 312명에 대해선 가능한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수험생들의 분노도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능성적표 부정확인한 인원 전원 0점 처리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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