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활체육지도자, 생명 살리는 골든타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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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생활체육지도자, 생명 살리는 골든타임 교육
  • 김태현 기자
  • 승인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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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키워
▲ 전북 생활체육지도자, 생명 살리는 골든타임 교육 [사진=전북도]

[투데이광주]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원인이 ‘심정지’이다. 우리 주변에서는 그만큼 ‘심정지’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며 특히 급격한 신체변화가 있는 체육활동에서는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여기서 심정지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나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그에 따라 전라북도는 지난 21일~22일 최일선에서 도민 체육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159명의 생활체육지도자 중 올해 채용된 14개 시·군 생활체육지도자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부에서 실습위주의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러한 교육은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 인식과 비상 시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특히 단순 교육을 넘어 위급 상황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화상 응급처치 등을 숙지하고 상황별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생활체육지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지도활동 및 각종 대회 참가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됐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심폐소생술 등 현장에서의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도자들을 비롯해 체육인들의 안전의식,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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