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안군은 증도, 비금, 도초면사무소에 배양기를 설치하고 각 마을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유용미생물 1.8L를 보급하고 일주일에 한 번 종합하수처리시설이 없는 마을 소하천에 배양액을 방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하천 수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종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악취 제거, 수질 정화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설거지, 세탁, 청소, 화초 키우기 등 실생활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안군은 “유용미생물 사용의 생활화는 작지만 아주 중요한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유용미생물의 효용성과 생활 속 사용방법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의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 앞으로 유용미생물을 증도, 비금, 도초, 외에도 전 읍·면에 확대 보급해 광활하고 아름다운 신안갯벌을 보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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