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만남의 장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사랑의 밥차는 동절기 3개월동안 중단했다가 내년 3월 재개한다.
목포복지재단이 목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역 어르신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총 32회가 열려 19,550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어린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자원봉사자 549개 단체 2,785명이 급식봉사에 함께 해 따뜻한 손길을 나누었으며 41개 단체 317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이·미용봉사와 건강체조,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했다.
이혁영 이사장은 “한 해 동안 많은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점심을 대접하고 건강운동과 오락을 통해 작은 행복을 드리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아울러 그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날 함께 한 김종식 시장도 “그동안 애써주신 이혁영 이사장님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사랑의 밥차를 비롯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목포사랑운동도 꾸준히 펼쳐졌다. 이렇게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모여 목포가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동절기 어르신들 생활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에서 더욱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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