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56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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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560명 해고
  • 박종대
  • 승인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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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560명 해고

한국GM 창원공장이 비정규직 560여명을 해고 한다고 결정했다.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사측으로부터 해고 예고통지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지난달 비정규직 직원들에게 근무 체계 변경을 이유로 계약 해지 예고를 통보한 지 한 달 만이다.

한국 지엠은 사측은 "물량 감소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근무 체계 변경은 불가피한 일이다"며 "도급업체와 계약을 해지했을 뿐 엄밀히 말하자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도급업체 소속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의 생산 근무 체계 변경으로 2009년 부평공장에서 1천여명, 2015년 군산공장에서 1천1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 한바있다.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길게는 20년 넘게 창원공장에서 일해왔다"며 "해고 통보는 노동자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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