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출신 김용상 선생, 오는 17일 독립 유공 대통령 표창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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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출신 김용상 선생, 오는 17일 독립 유공 대통령 표창 추서
  • 김태현 기자
  • 승인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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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정읍에서 비밀결사 조직해 민족해방 운동으로 옥고 치러
▲ 정읍시

[투데이광주] 전북 정읍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용상 선생이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게 된다.

13일 재야사학자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에 따르면 이번에 포상을 받는 독립운동가는 전북 정읍 출신 김용상 선생으로 건국공로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는다.

김 선생은 정읍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 후 1932년 10월경 정주읍 출신 김한섭 등과 함께 정읍에서 비밀결사 노동조합을 조직해 민족해방운동에 앞장섰다.

이로 1934년 5월 일본 경찰에 체포돼 9월 중순 전주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형을 받을 때까지 4월의 옥고를 치렀다.

정재상 소장은 “김용상 선생의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순국선열의 날의 의미가 깊다”며 “김 선생의 위국헌신을 후세들이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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