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식품 창업의 신중심지로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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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식품 창업의 신중심지로 대도약
  • 김용범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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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투데이광주] 전라북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식품창업 성공신화 창출에 적극 지원하고 있어 청년 식품창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창업은 일자리 창출의 핵심동력으로 신규 일자리의 상당수를 창업기업에서 창출하고 있어 세계 각국도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를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 식품창업 스타트업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푸드테크, 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하는 O2O 서비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 플랫폼 개발로 우리 농산물 사용도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식품산업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이런 식품창업 스타트업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창업이후 “Death Valley”를 넘지 못하고 있어 전북도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예비 청년창업자는 물론 5년이내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청년창업Lab 참여를 확대하고 창업기업의 초기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장비·SW운영비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학생·청년 등 식품창업 희망자에게 제품기획부터 교육·멘토링,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창업Lab’ 사업을 2017년 9월부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8년말까지 총 25개팀 61명을 선발·지원해 15개팀이 창업·사업화에 성공했고 2019년 현재 23개팀 51명이 운영 중이며 2020년에는 규모를 더 늘려 30개팀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된 창업팀은 클러스터의 첨단시설·장비·전문가를 활용해 상품개발에서 시제품 제작, 마케팅, 판로개척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 받을수 있어 전국 식품창업가들의 수요가 대단히 높다.

특히 2019년에는 청년들의 창업도전 성공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원기간을 당초 최장 4개월에서 6개월까지 연장 운영했고 식품 제조 장비 추가 구축과 미보유 장비는 외부기관과 협업시스템을 갖춤으로써 타 기관 창업보육 이수자들도 참여 열기가 높고 20~30대 젊은 창업자들의 통통튀는 아이디어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서 자리 매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청년식품창업Lab의 시설·공간 등으로는 창업의 全과정을 지원하는데 미흡하고 점차 증가하는 지원수요를 감당할수 없기 때문에 혁신창업 주체들의 역량 강화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Lab의 역할 고도화, 지원범위·공간 확장, 편의시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앞으로 유망 식품 벤처기업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청년일자리 창출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가 가속화로 산업단지 활성화가 기대되며 식품산업 혁신성장·일자리창출 선도 모델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관련 아이디어와 기술기반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초기 창업비용 경감과 창업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전북도는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청년식품창업 특성화 사업’을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중 창업지원기관 교육을 수료한 창업희망자를 우선으로 사업화를 위한 시설·장비 임차료, 홍보·마케팅 지원비 등을 최대 19.5백만원 까지 10개소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청년식품창업 특성화사업’과 병행해 초기 시설자금 부담 완화를 위한 창업기업의 시설·장비비 지원방안 등도 준비중에 있다.

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전라북도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청년 식품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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