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전남 농촌교육농장… 영광 ‘동구롱 농장’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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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전남 농촌교육농장… 영광 ‘동구롱 농장’ -(23)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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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물의 소중함 알려주는 체험농장
음식이 세상 바꿀 수 있다는 최보영 대표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위치한 동구롱 교육농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관찰하고 직접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 농장이다.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이 지원한 이곳 동구롱에 담겨 있는 뜻은 동그란 포도알과 오랫동안 건강함을 드리고 싶다는 최보영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다.

영광 '동구롱 농장' 최보영 대표 [사진=동구롱 농장]
영광 '동구롱 농장' 최보영 대표 [사진=동구롱 농장]

동구롱 교육농장은 2011년 농촌진흥청 교육농장으로 선정됐고, 2014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심사를 받아 인증을 받았다. 교육농장의 시설 규모는 실내 교육장 165㎡, 실외 교육장 12만㎡이며, 6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동구롱 교육농장에서는 직접 생산하는 농산물과 농촌자원을 활용해, 초등교과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과 곤충 수생식물 관찰 등 다양한 자연 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중 진행하는 떡 만들기 체험(송편, 절편 등), 묘목 심기, 압화 체험, 천연염색 등이 있고, 봄과 가을에는 쨈(오디, 블루베리)만들기, 천연아이스크림 만들기(오디, 블루베리) 체험이 있다.

또 여름 가을에는 유기농산물 수확체험, 겨울에는 김장하기 등의 계절변화에 따라 교육과정을 달리해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최 대표는 8일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 올바른 먹을거리를 통한 건강한 삶을 이야기할 수 있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 농촌의 풍요로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동구롱 농촌교육농장 방문으로 도시화 산업화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요즘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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