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소비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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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소비자교육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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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똑한 소비자 되기 현장실습 병행

한국소비자교육원광주시지부(지부장 이정윤)는 지난 7일 광주시 서구 소재 하람결혼문화원(대표 최미경)에서 결혼이민자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비자교육은 단일국적인 라오스 국적 다문화 이주여성 7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권리와 의무, 시장 알아보기, 금융 알아보기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체험을 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박성수 부지부장은 소비자가 시장에서 자유롭게 상품 및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와 경제사회의 주인으로서 소비자가 마땅히 지켜야 할 의무 등 사례를 들어가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교육생들과 함께 가까운 금융기관과 시장을 직접 다니면서 금융기관에서는 실제로 교육생 개개인이 직접 돈을 찾고 영수증을 확인하는 법을 익히도록 하였고, 이들이 찾은 돈을 가지고 인접 대형마트에서 구입하고 싶은 물건을 직접 고르고 사서 계산하는 방법을 체득하도록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결혼 이주여성들은 집합교육과 현장체험 교육을 마치고 난 뒤 “지금까지 한국어 익히기에만 바쁜 나머지 소비자로서 생활지식은 전혀 모르고 지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한국에서 똑똑한 소비자로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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