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인수전, 애경그룹-HDC현대산업개발-강성부펀드(KCGI) 본입찰 참여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애경그룹·현대산업개발·강성부펀드 컨소시움이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한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7일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 3개의 컨소시엄이 입찰 시한 내에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강성부펀드(KCGI)-뱅커스트릿 등이다
증권가는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에 필요한 자금 조달 규모를 1조5000억~2조5000억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최종입찰 안내서 제한요건 충족 여부와 사전에 수립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에 따라 본입찰에 참가한 컨소시엄을 평가하고 국토교통부의 인수 적격성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본입찰 마감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는 약 1주일 가량이 소요한다.
금호산업은 “예상 일정은 변동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해 매각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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